영어에 흥미를 유지하는것이 나의 목표라 아이 영어책을 고를때 그림이 예쁜지, 내용은 재미있는지를 나름 따져서 고른다. Blue Kangaroo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기에 동일 작가의 이 책도 우연히 도서관에서 보자마자 빌렸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물론 글도 별로 없으니 ㅋㅋ
멜로즈와 크락이 친구인데 에피소드들이 가슴따뜻한 이야기다. "Find a Smile"은 미소를 잃어버린 멜로즈의 미소를 찾기위해 크락과 함께 여러곳을 다니는데 결국 어느새 미소를 짓고 있는 멜로즈를 발견한다. "Melrose and Croc"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로웠던 둘이 음악에 이끌려 만나게 되는 이야기. "Friends For Life" 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서로를 지금 모습 그대로 좋아한다는 이야기.
글이 짧은데다 그림체와 이야기가 따뜻해서 영어를 막 시작한 아이에게 읽어주면 영어에 흥미를 줄수 있는 책인것 같다. CD도 같이 있기때문에 부담없이 아이가 들을 수 있는 영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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