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연장까지 했던 책... 그림이 예쁘다며 모든 책을 사진으로 찍었다.
자신도 Dream Animals 타고 Dream Land로 가겠다며 잠자기전에 기분 좋게 잠이 들곤 했다.
잠을 자기 싫어하거나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딱 좋은 책이다.
그림도 너무너무 예쁘고 내용도 멋진 책 그래서 연장 시켜서 여러번 읽고 책도 한장 한장 다 사진을 찍었다.
폐허로 변한 공항 주차타워를 놀이터로 삼아서 놀던 Funni는 뭔가 missing 되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몇달에 걸쳐 주차타워 꼭대기 층에 흙을 깔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곳에 씨를 뿌리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시크릿 가든이 탄생했다.
Dream Animals 와 동일한 작가의 책.
내용은 아이들의 공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내용들이다. 환상적인 공상에 대해 예쁜 그림으로 잘 표현하였다.
날이 쌀쌀해지면서 설인을 만나는 소녀 ~ 설인과 소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 날이 더워지면서 점점 녹는 설인~ 다시 추워지면 만나자~는 인사와 함께 헤어지고... 다시 추운 겨울이 되자 설인과 소녀는 기쁨의 재회를 한다. ㅋㅋㅋ
감자 가족과 함께 살던 구마. 동생과 엄마 아빠와 다르게 생긴 모습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여행 끝에 알게된 사실. 다른 가족들도 모두 똑같이 생긴것은 아니라는것. 그래서 다시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간다는 따뜻한 이야기~
ㅠㅠ 읽으면서 내가 더 목이 매여서 읽다가 눈물을 쏟은 동화. 아빠의 우산 ㅠ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생각과.. 그 사람이 입장이 아니면서 함부로 얘기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무능해 보이기만한 아빠 였지만 가족을 위해 몸으로 비를 막는 아빠의 모습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오히려 아이는 아직은 이해못하더라..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봐서 아는 내용인데 아이와 나 둘다 너무 좋아하는 만화라 책도 빌려봤다. 만화 내용을 그대로 옮겨와 상당히 내용이 많았는데 ㅠㅠ 아이가 계속 읽어주라고 하는 바람에 목이 다 아픈...
도서관에 도착하자마자 유치원 친구가 와서 보여준 재밌는 책이라면서 처음으로 검색하고 프린터해서 직접 찾은 책. 삐딱이가 난 사람인 줄 알았는데 ㅋㅋ 알고 보니 집 이름이었다. 오래되어 삐딱해진 집은 가족들이 힘들게 하자 가족들을 버리고 떠나버리는데... ㅎㅎ 집이 사람을 떠나는 컨셉이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좋은 가족을 찾으려 하지만 오히려 가족조차 없는 좋은 집을 만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미 그 좋은 집은 삐딱이의 가족을 찾아가는데..결과는 모두 함께 살게되는 해피앤딩. 읽으면서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덩달아 나또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숲속에 있는 새하얀 눈같이 하얀 할머니의 집~ 항상 깔끔했던 할머니 집에 어느날 갑자기 불청객?이 들어오면서 할머니의 깔끔했던 집이 점점 변하게 되는데... 깨끗하고 차가운 집과 조금은 지저분해졌지만 따뜻한 집에 대해서 보여주는 책. 좋은 집이란 어떤 집인가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읽으면서 난 별로 공감이 안되긴했는데.. 정말 내가 볼땐 말썽쟁이인데..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좋은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물론 뭐 상대방의 입장에 따라.. 그리고 사랑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면 아이들을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우리 아이와는 다르고 나의 교육관?과 달라서 좀 이해는 안되지만 다른 아이들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책.
욕심을 부리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아이와 얘기 나누기에 딱 좋은 책. 알록달록 신기한 알을 낳는 오리가 자신의 알을 나누지 않고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모아둔 알이 썩어서 집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게 되고 주변의 모든 친구들이 오리를 떠나게 된다. 다행히 너구리의 도움으로 다시 집을 청소하면서 깨끗해지고 욕심을 버리고 친구들과 알을 나누면서 친구들마다 서로 다른 재능으로 알을 활용하는 모습으로 오리 자신도 행복해지게 된다. 나눔의 즐거움에 대해 가르쳐 주는 책